■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연말 국회가 또다시 얼어붙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을 막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예고에 대해 정치권은 정국 파행의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면서 네 탓 공방이 치열합니다. 정국 현안 1:1 미니토론 더정치에서 짚어보겠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금요일부터 주말에 이어서 오늘까지도 보면 지금 꽉 막힌 정국 상황.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상대편을 손가락질하면서 어떻게 보면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그런 모습을 국민들도 지켜봤는데 국민들의 심정도 상당히 답답하고 착잡한 그런 상태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국회 본회의도 계속 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각 당끼리의 전혀 교섭이라든가 이런 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기동민]
특별한 진전이 없는 걸로 지금 이 자리에 오기 전까지 파악을 했어요. 대단히 송구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면목 없는 일입니다. 사실은 지난 25일날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비쟁점법안 한 200개에 대해서는 빨리 시급하게 처리하기로 이렇게 합의를 해서 그래서 금요일날 199개 법안 플러스 민식이법 등 이렇게 해서 한 200여 개 이상의 법안이 올라오게 된 것이고요.
이유야 어찌 되었든지 간에 그 법안이 처리되지 못함으로써 모든 피해는 국민들이 입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집권여당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는 말씀 먼저 올리고요. 그런데 시시비비는 좀 가려주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전체 의안 199개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것이다.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여당의 무능이다 이렇게 탓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상대방 정적을 향해서. 그러니까 민주당을 향해서는 시원하게 한 방 먹이는 탁월한 정치기획일 수 있지만 이것은 국민을 배신하고 어린이들의 생명줄, 목숨줄을 거래로 삼는 정말 무자비한 정치기획이자 정치테러라고 생각합니다.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필리버스터를 소멸시켜내는 거죠. 그리고 쟁점이 덜한 민생법안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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